본사 초청 중학생 진로체험 프로그램 2015년부터 3천명 방문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2017년 1학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show me the IT’에 참가할 제주도내 중학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 진로체험 프로그램 ‘show me the IT’는 IT서비스에 대한 제주도내 중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작된 교육기부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제주도내 중학생 약 3000여명을 카카오 제주 본사 스페이스닷원으로 초청해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카카오 진로체험 프로그램 ‘show me the IT’를 통해 학생들은 IT서비스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IT기업에서 일하는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나만의 모바일 서비스 기획하기’와 ‘나만의 이모티콘 그리기’와 같은 체험활동을 통해 직군별 업무도 경험하게 된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후반부에는 카카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질의, 응답 시간과 카카오 스페이스닷원을 둘러보는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2017년 1학기 프로그램은 오는 7월까지 총 10회 운영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교육부가 운영하는 진로체험 홈페이지 ‘꿈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제주도내에 위치한 중학교이며 학교당 최대 신청 인원은 80명이다. 카카오는 차량 지원을 통해 도심지역 외곽의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학기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참가학교는 8월 중에 모집할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show me the IT’를 통해 제주도내 중학생들이 IT기업과 IT서비스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카카오는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미래 교육 확산을 위한 제주지역 청소년 IT 교육과 IT  실무 인재 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창의적 IT교육을 위한 ‘언플러그드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중학생 대상으로는 ‘show me the IT’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고등학생 대상으로 ‘IT기업 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 4월 제주대와 산학 협약을 체결한 후 지금까지 장학금 지원과 함께 카카오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트랙은 카카오와 제주대 공학교육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기업체가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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