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국중학교 수학여행단이 조천중학교에 방문했다. / 조천중학교

조천중학교(교장 김덕보) 자매결연 학교인 오사카 건국중학교 수학여행단은 지난 20일 조천중을 방문했다.

수학여행단에는 학생 33명, 교사 3명, 교장 1명 등 총 37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건국중학교는 학교설립자인 조규훈 현창비 참배를 시작으로 본교탐방, 양국 학교 교육활동소개, 양국 문화체험 공연, 한·일공동수업, 학교급식 체험, 상호 대화시간 등을 통해 양국의 문화교류와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덕보 교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미래 인재인 우리 학생들이 문화의 다양성 및 세계문화를 폭넓게 이해함으로써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글로벌 제주 인재로 커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조천중과 건국중은 지난 2015년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지난해부터 양교의 화합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국제적인 안목을 넓혀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를 기르기 위한 목적으로 학교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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