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7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2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관내 물놀이 안전관리 하천, 내수면 등 7개소를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조사사항은 인명구조함, 구명장비 등 안전시설물의 설치현황 및 정상작동 여부, 부식·변형·파손여부, 설치기준 적합여부, 위험구역 표지판 설치여부 등이다.

훼손정도가 심한 안전시설을 폐기하는 한편, 사용가능 시설은 물놀이객 및 안전요원 등이 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재배치한다.

또한 안전사각지대 경고표지판 및 부표설치 등 안전시설의 보완·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1년 이후 물놀이 안전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올해도 현장조사를 토대로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