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주민들이 문화교실에 참여하고 있다. / 한수풀도서관

한수풀도서관(관장 김수범)은 지난 15일 결혼이주민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해 상반기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을 개강했다.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은 다음달 5일까지 4회 과정(매주 수요일)으로 진행되며, 전통 한지를 이용해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을 만들게 된다.

이날 첫 시간에는 합지를 이용해 한지 서랍장 골격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민들의 원만한 한국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고, 도서관 이용 및 인식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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