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대한노인회 서귀포지회가 교육사업 운영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고성종)은 지난 9일 대한노인회 서귀포지회 회장단과 서귀포시 지역 내 학교에서의 '효(孝)'교육 활성화·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효'교육사업은 2015년부터 운영됐으며, 대안노인회 서귀포지부에서 희망학교를 방문해 학급단위 '효'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부 방문단은 "인성교육징흥법 시행에 따른 인성교육을 민간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며 "서귀포시 각급 학교에서 '효'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퇴색되고 있는 '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들의 '효'에 대한 의미를 되돌아 보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교육지원청관계자는 "관내 초·중학교와 지역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더불어 사는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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