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10일 학교폭력 예방·근절을 위한 '학교밖 폭력 예방 시민단체' 37개를 선정했다.

학교 밖 폭력예방 시민단체는 읍·면별 지역 안배를 고려해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단체들은 연말까지 해당지역 학교와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학교폭력 근절, 청소년 선도, 지역주민 대상 인터넷 게임·도박중독 예방 등의 캠페인을 전개하게 되며 활동계획서와 활동실적 심사결과에 따라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폭력예방 사회단체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근절 분위기를 확산 및 인터넷 게임 및 중독의 폐해에 대한 인식 제고 등 건전한 청소년 문화육성을 위한 사회적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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