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일선 학교 계약업무 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는 계약멘토를 지정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련 사업 추진 유의사항과 계약업무 처리 절차 등에 공유, 상담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은 16일 학교계약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2017년 학교계약업무 지원 서비스 운영계획’을 수립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제 지난해 제주도교육청이 지원한 학교계약업무는 총 590건으로 2015년에 비해 205건 늘었다. 도교육청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2015년 91%에서 5.5%가 올라 96.5%를 보였다. 

이에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계약 멘토링’을 운영할 계획이다. 일선학교 특정사업 계약담당자 및 신규 계약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유의사항과 계약 업무 처리 절차를 상담하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학교 우레탄 트랙 교체 설계도를 직접 작성하고 있다. 2월말 작성 완료된 설계되는 학교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홍순심 제주도교육청 학교계약지원담당 사무관은 “2017년에도 학교 현장 맞춤형 계약업무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학교업무 부담을 줄여 아이들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행정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