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휴양림내 전통초가 120동 대상

제주돌문화공원과 교래자연휴양림내 초기지붕에 대한 보수(잇기)공사를 추진한다.

제주도 돌문화공원은 1일 “제주돌문화공원과 교래자연휴양림 내 제주 고유의 전통가옥인 초가지붕에 대한 보수(잇기)공사를 5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1월 발주했고, 돌문화공원과 교래 자연휴양림 전통초가 120동을 대상으로 사업비 2억8800만원을 투입해 새(띠) 잇기와 풍채보수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공사 과정은 주 재료인 억새와 새를 이용해 집줄놓기(새끼엮기) 후 군새 걷어내기 및 군새깔기, 새깔기 순으로 이어진다.

돌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작업 진행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한다.

돌문화공원 관계자는 “초가지붕 보수공사와 병행해 돌문화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끼줄 잇기·집줄놓기 체험프로그램’을 3월중 운영, 사라져가는 제주 전통문화 학습체험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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