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을 기치로 8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청정자연환경의 가치 창출 및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수질오염원 관리, 온실가스 감축, 녹색기반 구축, 생태관광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또한 공해 없고 오염 없는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대기개선 및 오염 예방활동과 함께 소음·악취 등 생활민원에 효율적 대응에 나선다.

폐기물 직매립 제로화 및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틀린하우스 정비, 재활용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도시 숲 조성, 산림자원 보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도시공원 관리에도 적극 나서며 봉개매립장 공구 증설 등을 통해 안정적 폐기물 처리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박원하 청정환경국장은 "올해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청정한 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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