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다음달 4일 전문가 초빙 강연

제주도는 오는 21일과 다음달 4일 오후 2시 청년시설인 ‘청년다락(제주시 8호광장 교차로 인근)’에서 도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활동과 청년정책 관련 아카데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시작함에 따라 도내 청년들과 함께 타 시도와 도내의 실제 청년활동 사례 등을 공유하며 각자의 역할과 서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같이 고민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오는 21일에는 ‘시흥청년아티스트’를 만들고 시민발의로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는 데 기여를 하는 등 시흥시에서 청년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는 시흥시청 개방형직위 조은주씨가 참석한다.

도내 사회적 경제 분야 활동 등을 통해 청년들에게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제주폐가살리기 사회적협동조합 김영민 대표는 ‘행복한 삶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 청년’을 주제로 강연한다.

다음달 4일에는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서복경 교수가 청년과 행정이 소통하는 법에 대해 강연한다.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희망 두배 청년통장’이라는 청년정책을 이끌어냈고, 현재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존감을 위해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를 운영하는 한영섭 센터장도 혜안을 나눌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청년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양석하 도 평생교육과장은 “제주에서도 청년정책과 청년활동에 대해 관심이 많아짐에 따라 청년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다락에서 아카데미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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