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까지 남녀 각 134명

탐라영재관 외부 전경. 사진=제주도청 홈페이지.

제주도개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양보, 이하 JPDC)는 탐라영재관 입주학생을 선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26명을 포함해 총 268명(남학생 134명, 여학생 134명)을 뽑는다.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JPDC 홈페이지(www.jpdc.co.kr)를 통해 진행한다. 다음달 1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도권 소재 대학의 신입생과 재학생으로, 선발 공고일 현재 학생이나 보호자가 주민등록상 도내에 거주하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원적이 제주도이면 신청할 수 있다. 보호자의 주소지가 수도권인 경우는 제외된다.

학업성적(50점)과 생활정도(50점)를 반영해 선발하며, 국가유공자 자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장애인, 다자녀 가구의 자녀 등에게는 가점을 부여한다.

탐라영재관 1인당 기숙사비는 식비를 포함해 2인실은 월 15만원, 3인실은 월 12만원이며, 입사비는 연 5만원이다.

지난해는 296명 모집에 411명이 지원해 1.39대 1의 입주 경쟁률을 보였다.

한편, 공사는 현재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있는 탐라영재관의 지리적 한계를 보완하고 제주출신 대학생의 주거비용 절감 등을 위해 동대문구 전농동, 동작구 사당동에 ‘소규모 지방학사 시범사업’을 2017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탐라영재관 02-2659-0616, 제주도개발공사 064-78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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