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하 과장, “수면무호흡증 질병으로 인지 적극 치료해야”

김재하 한국병원 1신경과장이 5일 ‘수면무호흡증 바로 알기’를 주제로, 수면무호흡증의 증상과 자가진단, 치료 등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병원(원장/이사장 고태만)은 5일 본관 7층 회의실에서 2017년 첫 번째 건강강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수면무호흡증 바로 알기’를 주제로, 수면무호흡증의 증상과 자가진단, 치료 등에 관한 의학 정보를 제공했다.

김재하 한국병원 제1신경과장은 강좌에서 “심하게 코골이를 하는 사람 중 만성피로,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수면무호흡 증상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그 심각성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라며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질병으로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병원에서는 도민들의 건강증진과 유익한 의료정보의 전달을 위해 무료 건강강좌를 매달 개최하고 있다. 2017년에는 수면무호흡증을 비롯해 뇌졸중, 파킨슨병, 알쯔하이머 치매 등 신경과 질환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강의는 매주 첫째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한국병원 측은 올해 12월까지 매월 강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2월에는 이석증, 3월은 뇌졸중, 4월은 파킨슨병, 5월은 혈관성치매, 6월은 알쯔하이머, 7월은 뇌졸중, 8월 이석증, 9월 알쯔하이머, 10월 뇌졸중, 11월 수면무호흡증, 12월 혈관성치매를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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