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밭 136mm, 내일 아침에 그쳐…육상 강풍주의보

[제주도민일보 DB] 폭우가 내린 뒤 한라산 계곡

현재 제주도 전 지역에 비가 오고 있는 가운데, 산간과 북부에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고 있다. 또한 산간에는 호우경보,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저녁 9시 기준 제주 12.1, 용강 89.5, 서귀포 20.8, 태풍센터 50.5, 성산 16.2, 김녕 39.5, 고산 19.1, 삼각봉 147.0, 진달래밭 136mm의 비가 내렸다. 

지금 내리는 비는 내일(22일) 아침에 그치겠으나,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사이에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면서 노면이 매우 미끄럽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한편 제주도 육상에는 저녁 8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23일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해상에도 오늘밤 풍랑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며, 23일 밤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되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갰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