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학생동아리, 제광원서 재능기부 위문공연 진행

[사진=제주학생문화원 제공] 학생문화원 지난 3일 학생문화원 소속 5개 학생동아리원들이 제광원에서 재능기부 위문공연을 펼쳤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운진)은 학생동아리원들이 지난 3일 제주시 오라2동에 위치한 노인요양복지시설 제광원을 방문, 재능기부 위문공연을 펼쳤다고 6일 전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적 감성과 재능, 함께 나누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한국무용, 판소리, 댄스스포츠, 그룹사운드, 기타 총 5개 동아리 학생 50여명이 갈고 닦은 재능을 어르신들 앞에서 선보였다.

이날 학생들은 익살스런 풍자를 소리로 담아낸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한복 자태와 전통미를 뽐내는 한국무용 공연을 진행했다. 연이어 고운 선율을 자랑하는 기타 공연을 한 뒤, 화려한 댄스스포츠 공연, 열정적인 그룹사운드 팀 공연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렇듯 동서양을 막론한 노래 공연과 화려한 춤사위로 혼신의 힘을 다한 공연을 펼침으로써, 제광원 입소 어르신과 시설 관계자 등 100여명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고운진 제주학생문화원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공연을 통해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소속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동아리 활동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생문화원 동아리는 지난 7월에도 재능기부 위문공연을 펼친 바 있다.

[사진=제주학생문화원 제공] 학생문화원 지난 3일 학생문화원 소속 5개 학생동아리원들이 제광원에서 재능기부 위문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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