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3일 제주고서 제주수업나눔축제 운영

[제주도민일보 DB]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내달 3일 오전 9시부터 1시까지 제주고에서 제주 수업나눔 축제 ‘교육공동체, 수업으로 행복을 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55개 학교(수업)혁신 교원동아리 회원 및 참가 희망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는 올해 1년 동안의 학교(수업)혁신 교원동아리 운영내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사문화 형성을 지원하고, 교원 학습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 및 실천의 학교문화를 구현하고자 하고 있다.

축제의 포문은 100주년기념관 재암홀에서 진행되는 ‘공감토크’로 연다. 교사 7명(초등 3명, 중학교 2명, 고등학교 2명)이 나와 수업에서 만났던 ‘상처, 기쁨, 희망, 교사의 존재 의미’를 나누게 된다.

이어 14개 교실에서 분과(초등학교 1∼6분과, 중학교 1∼4분과, 고등학교 1∼4분과)별 활동이 이뤄진다. 분과별 활동은 동아리 운영사례발표, 동아리 운영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관련 “2016 제주 수업나눔 축제를 통해 함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제주교사로서 성찰의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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