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집회시 학생 안전 최우선, “각별히 신경써 달라” 당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이석문 교육감이 최근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촛불집회와 관련 “교육계 성찰의 기회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육감은 14일 오전에 개최된 기획조정회의에서 “대학민국이 기로에 놓여 있다. 지난 주말, 민주주의와 정의를 깨우는 100만개 이상의 촛불이 전국을 밝혔다”며 “위대한 국민들이 만든 거대한 민심의 물결을 우리 모두가 가슴 깊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아이들이 살아갈 민주주의와 정의가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 교육감은 수능 이후인 이번 주말 촛불집회에 학생들이 다수 참여할 것으로 예상, “촛불 집회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해당 부서는 관계 기관 및 부서와 협력을 강화해 집회 현장에서 아이들 안전히 최우선으로 지켜지도록 각별히 노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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