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과의 교류 및 민원 행정처리 돕고자 행사 마련

[사진=JDC 제공] 지난 12일 헬스케어타운 내 외국인 거주자를 위한 한·중 어울림 문화교류 행사가 진행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는 지난 12일 제주헬스케어타운(이하 헬스케어타운) 한·중 어울림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정부 3.0 정책 중 ‘국민 맞춤 서비스’ 수행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외국인 거주자가 제주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됐다. 아울러 평소 미뤄온 민원 행정처리를 돕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인 입주자와 동홍동 부녀회(부녀회장 박은숙), 지역주민, 동홍동 주민센터 직원, 녹지그룹 투자자 등 4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에코랜드와 돌문화공원을 탐방하고, 이어 주민센터를 방문해 민원 행정을 처리했다.

김기영 JDC 의료사업처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 “동홍동 지역주민이 헬스케어타운 내 외국인 입주자가 제주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뜻 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외국인 입주자가 서로 소통하는 장을 꾸준히 마련해 헬스케어타운 내 지역상생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지역주민과의 상견례를 겸한 ‘서귀포 치유의 숲 탐방’, 9월 ‘추석맞이 송편빚기’에 이어 3번째를 맞는 문화교류 행사다.

JDC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투자자와 협력, 제주도민과 정주 외국인의 필요를 충족시켜주는 지역상생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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