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모슬포항 일원…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풍성

제주의 대표적 가을축제중 하나인 제16회 최남단방어축제가 오는 17~20일 나흘간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이미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개막일인 17일에는 길놀이 행사 및 풍어제, 개막식으로 축제의 문을 열게 된다.

둘재날에는 가요제 예선과 공연팀 공연이 예정돼 있다.

주말을 맞는 셋째날에는 잠수복 입고 방어맨손으로 잡기, 보말까기 대회, 해녀테왁 만들기 대회, 해녀노래자랑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열리며, 마지막날에는 가요제 결선 및 불꽃놀이로 축제 폐막을 알리게 된다.

축제기간 동안에는 어린이 물고기잡기 체험, 가두리 방어낚시 체험, 각재기 어린이 릴낚시체험, 소라잡기 체험, 황금열쇠를 찾아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또한 방어요리 무료 시식코너, 수산물 무료 시식코너, 페이스테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뤄진다.

이미남 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이 방어의 맛을 느낄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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