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박물관, 오는 11월말까지 유치원 초등생 대상

해녀옷 입어보기 체험.

해녀문화를 체험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 해녀박물관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제주해녀문화를 홍보하고 다양한 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2016년 하반기 어린이 해녀문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 바닷 속 이야기>,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제주해녀 이야기>, <제주해녀를 소개합니다!>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활동교재와 체험프로그램을 단계별로 구성,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7개교 286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실제 해녀 도구와 유물학습을 통해 제주해녀 및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소라껍데기를 활용한 양초만들기, 제주해녀를 소개하는 공동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해녀문화 활동교육 모습.

단순한 교육을 넘어 제주해녀문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모둠 문화와 해녀들의 공동체 문화를 연결시켜 바람직한 공동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반기 해녀박물관 어린이교육은 앞으로 7개교, 200명의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1월말까지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해녀박물관의 제주해녀문화 교육을 청소년과 성인까지 대상을 확대할 수 있는 심화과정 프로그램도 개발해 차별화된 살아있는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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