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판’ 인기 푸드트럭 다수 보강
셰프 라이브쇼‧해변 만찬 ‘유혹’

2016 코릿 제주 페스티벌 일정표.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대한민국 대표 맛집을 한꺼번에 선보이는 ‘2016 코릿 제주 페스티벌’이 더욱 덩치를 키워서 돌아온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은 올해 코릿 제주 페스티벌이 8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시 하얏트리젠시 제주와 해비치호텔&리조트 제주에서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일찌감치 ‘완판’되면서 화제를 모았던 푸드트럭 종류가 더욱 다양해졌다.

‘도사’, ‘락희옥’,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 ‘비스트로 드 욘트빌’, ‘톡톡’, ‘앨리스’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떼레노’, ‘벽제갈비’, ‘보트르메종’, ‘리스토란테 에오’, ‘스시조’, ‘진진’, ‘하동관’ 등이 2년 연속 참여한다.

여기에 ‘밀리우’, ‘서문수산’, ‘스시호시카이’, ‘올댓제주’, ‘일 이탈리아노’ 등 '코릿 제주 톱30 레스토랑'도 선을 보인다.

지난해 코릿 제주 페스티벌 푸드트럭에서 판매한 음식.

푸드트럭에선 요리를 한 손에 들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타파스 형태로 갖가지 요리를 선사한다.

곰탕(하동관)과 육개장(벽제갈비)은 물론이고, 어니언수프(비스트로 드 욘트빌), 소고기스튜(보트르메종) 등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동서양의 국물 요리가 준비된다.

해물 카르파치오(올댓제주), 차돌박이구이(락희옥), 닭다리스테이크(톡톡) 등 가벼운 칵테일(앨리스)과 곁들이면 좋을 만한 음식들도 눈에 띈다.

멘보샤(진진), 튜나피자(도사), 테노베소면(스시호시카이)에 특급호텔의 스시(스시조)와 오리고기요리(밀리우)도 기대를 모은다.

유명 셰프가 음식 만드는 광경을 직접 보고 완성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셰프 라이브 쇼’도 행사 이틀간 점심, 저녁 총 4회로 진행된다.

메종글래드 호텔의 팜 그릴 레스토랑 아자리아의 제주 방어해체쇼와 방어 부위별 요리, 중식 대가 왕육성 셰프와 함께 하는 진진의 맥주와 어울리는 중식-멘보샤(식빵 사이에 새우를 넣고 튀긴 요리), 샤오기(간장으로 조리한 닭고기 냉채), 우럭찜과 미켈러 수제 맥주가 입맛을 돋울 예정이다.

에드워드 권의 프렌치 레스토랑 랩24의 제주 식재료로 탄생한 프렌치-카피어 라임소스의 제주산 딱새우와 관자, 레드와인에 브레이징한 달팽이와 제주 브로콜리, 월드 클래스 바텐더 대회에서 우승에 빛나는 르챔버의 칵테일쇼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코릿 제주 페스티벌 푸드트럭 음식 판매 현장.

특별한 만찬 시간 ‘풍경이 있는 식탁’에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밀리우, 비스트로 드 욘트빌(프랑스식) 외에 떼레노(스페인식), 리스토란테 에오(이탈리아식), 울프강 스테이크하우스(미국식)에서 각각 색깔 있는 코스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코릿 푸드트럭의 타파스 티켓은 현장 구매도 가능하나, '셰프 라이브 쇼'와 '풍경이 있는 식탁'은 네이버 예약페이지를 통해서만 사전 구매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코릿 홈페이지(www.kor-eat.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Tofficial)에서 참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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