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프린지페스티벌 연계 12개 작품 상영

제프시네마 포스터.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가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하는 제프시네마’를 운영한다.

26일 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제프시네마’는 제주의 전통문화 및 자연환경을 소재로 한 단편콘텐츠를 제주지역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지역콘텐츠 저변 확대 및 쌍방향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는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제주민예총이 주최하는 제주프린지페스티벌과 연계해 ‘2016제프조직위원회’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2012년도부터 2015년도에 이르기까지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지원받은 단편콘텐츠 12개 작품이 삼도2동 주민센터 일대 문화공간에서 상영된다.

또한 지원작 중 10월 1일 메가박스에서 상영되는 ‘태왁, 누가만들었을까?’, ‘walking 26’, ‘빈집’, ‘성지순례’, ‘지꺼지게 Turn up!’은 영상 상영이 끝나고 난 뒤 감독 또는 공동제작자가 참석해 관객과 대화하는 시간(GV)이 함께 마련돼 있다.

제주 문화콘텐츠에 관심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프시네마 이외에도 제프갤러리, 제프북콘서트, 오픈스테이지, 제프아트마켓 프로그램 등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도내에 소재한 문화공간을 전시 및 상영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함으로써 단편콘텐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통한 지역 영상제작 산업에 대한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창작자의 작품 출품 기회 증대 및 지역 이미지 홍보 효과를 통해 향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ejutp.or.kr) 및 제주프린지페스티벌 홈페이지(http://jejufring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문화콘텐츠사업팀(720-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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