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도립미술관서 1차 결연식 개최
9개 결연기업+16개 결연예술단체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이동대, 이하 협회)는 지난 해 12월 창립 이후 처음으로 오는 9월 6일 오후 4시 제주도립미술관에서 ‘2016 Arts&Business 1차 결연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결연식에는 결연기업인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최원일 본부장, 롯데면세점 제주㈜ 김주남 대표이사 등 9개 결연기업 대표들과 전통예술공연개발원 하민경 대표, 한국작가회의 제주지회 김수열 회장 등 16개 결연예술단체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1차 결연에 참여한 기업들의 결연금 총액은 1억6900만원으로, 여기에는 ‘메세나 매칭그란트 사업’으로 결연한 단체에 대한 제주도 매칭비 3100만원이 포함돼 있다.

‘메세나 매칭그란트 사업’은 기업이 문화예술단체에 지원해주는 금액에 비례해 제주도가 추가로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6개 기업과 5개 단체가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의 경우 공연 활성화·기획·제작 분야 4개 단체와 결연을 맺는다.

이동대 회장은 “이번 메세나 결연식은 협회 창립 후 가장 뜻깊은 행사이자 제주도 메세나 역사의 첫 페이지를 기록하는 행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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