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내달 9일, 도내 고교 및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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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2017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는 도내 모든 고등학교 및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이뤄진다.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시도 졸업생 등은 도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 수능시험을 준비하는 제주 수험생들을 위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원서 접수가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현지에 직원을 파견, 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

수도권 지역 원서접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제기해 온 원서접수 편의 제공 민원사항을 도교육청이 수렴, 개선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유일한 사례로, 2007년부터 실시한 이후 올해까지 10년째 이루어지고 있다.

기타 원서접수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으며, 접수일정 및 장소, 준비물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도내 수험생은 모두 7327명이다. 재학생 6199명, 졸업생 1011명,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117명이 접수했으며, 졸업생 중 125명은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접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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