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연말까지 예약탐방제·입장료현실화 등 집중논의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논의키 위한 워킹그룹(working-group) 항후계획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21일 워킹그룹 소위원회 워크숍(위원장 강만생)을 열고 운영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그 동안 논제로 떠올랐던 ‘생태관광 예약탐방제’, ‘(가칭)지방관광세도입’, ‘자연유산 입장료 현실화’, ‘생태관광지 해설사 동행의무화’ 등의 현황과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논의 결과 올해 연말까지 예약탐방제(8~9월), 입장료 현실화(10월~11월), 해설사 동행의무화(12월)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결과물을 내놓는 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칭 환경부담금은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전문가 토론회를 거쳐 추진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워킹그룹은 2017년 1월부터 3월까지 집중 토론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워킹그룹은 25일 전체위원 회의를 시작으로 주요 논제에 대한 집중 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7월 제주 미래비전이 지향하는 청정과 공존을 통해 제주환경자산의 가치를 높이고 생태관광 서비스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도의회, 학계, 전문가 등 24명으로 워킹그룹을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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