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동.오등동 발전협의회, 도민사회 지지 호소

[제주도민일보 DB] 오라관광단지 공사현장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오라동 주민들이 오라관광단지 개발이 조속히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오라동, 오등동 발전협의회는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라관광단지가 소위 오라의 저주라는 연속적인 실패의 전철을 다시 밟지 않도록 제주도민 여러분과 제주도가 오라의 간절한 열망을 적극 지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제주도정을 향해 "6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오라 관광지구 조성 개발사업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돼 제주도는 물로 제주시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소가 적시에 탄생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오라관광단지가 또 다시 내팽개 처지고 지역발전의 기회가 다시 사그라 지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들은 세간에 일고 있는 환경오염과 이익이 지역사회 환원돼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세계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이 철저히 지켜보겠다. 오라동에 세계인들이 몰려와 제주관광발전의 새로운 명소가 창조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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