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제주장애인야간학교(교장 박주희)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지원으로 오는 11월까지 지적·발달장애인 문화예술인 양성 프로젝트 ‘서툰바치’를 운영한다.

장애인문화예술교육사업으로 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적·발달장애인에게 문화생활의 향유와 전문교육으로 감성 넘치는 표현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서툰바치’의 제주도내 참여를 희망하는 지적·발달장애인 12명을 대상으로 창작공예과정, 창작시화과정으로 진행되며 석고공예, 도예공예, 점핑클레이, 타일공예 및 창작시화과정으로 개인별 작품을 제작하고 11월 작품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제주장애인야간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지적·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촉진하고 잠재된 재능을 발견해 전문문화예술인 양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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