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 ‘SMILE, 방글라데시 두 번째 이야기’ 사진전

▲ [사진=한라도서관 제공]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한라도서관(관장 홍영기)-DAP LS(이혜령, 신상미)가 공동으로 1일부터 15일까지 한라도서관 전시실에서 ‘SMILE, 방글라데시 두 번째 이야기’ 사진전 전시회를 갖는다.

DAP LS(답엘에스)는 방글라데시에서 2년간 봉사활동을 했던 두 명의 문화구호활동가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다. 이들은 일방적인 후원이나 기부가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며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Smile, 방글라데시 두 번째 이야기’는 지난 2011년부터 방글라데시를 오가며 기록해 온 사진들을 전시한다. 이 사진들은 컬러풀한 전통의상을 입은 사람들, 특이한 모양의 방글라데시 전통 배 사진 등 일반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이국적인 방글라데시의 모습을 담고 있다.

DA PLS(답엘에스)는 다른 문화와 환경 속에서 우리와 다른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 즉, 다양한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이번 사진전을 통해 “이러한 다름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홍영기 한라도서관장은 “Smile, 방글라데시 사진전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수요일은 휴관일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한라도서관 운영팀(☏710-86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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