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6일부터 삼다공원 문화콘서트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 밤을 음악의 선율로 채워줄 문화 향연이 펼쳐진다.

제주도관광공사는 6일 신제주로터리 삼다공원에서 ‘2016 삼다공원 문화콘서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6일을 시작으로 8월까지 이어진다.

이 콘서트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도민들을 위해 야간에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삼다공원 콘서트는 작년 보다 확대돼 총 10회의 음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5월~6월은 매월 첫 번 째주 금요일, 2회의 콘서트가 열린다. 7월~8월은 매주 금요일, 8회의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콘서트는 봄 여행주간(5월 1일~14일)을 맞이해 ‘제주夜 놀자’ 라는 주제로 관광객들과 도민들에게 제주의 신나는 밤을 선사하기 위해 5년만에 정규 7집 앨범 ‘브레인리스’(BRAINLESS) 돌아온 한국 최고 펑크록 밴드인 ▴노브레인(No brain)과 2014년에 데뷔한 아이돌 걸그룹 ▴에이데일리(A-Daily)가 개막을 알린다.

6월~8월까지 ‘힐링 음악콘서트’, ‘금요일 밤의 열기’, ‘추억의 낭만콘서트’를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들이 신제주의 밤을 밝힌다.

이 밖에도 연동 주요거리에서 버스킹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펼쳐진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2016 삼다공원 문화콘서트는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제주관광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대표 문화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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