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지사, ‘생산·유통 조직화 과정 일부’ 해명

▲ [제주도민일보 DB]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를 1년도 안돼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방법론상 변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27일 오전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이를 언급하며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은 절대불변의 경직된 계획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원 지사는 이와 관련 “고품질 감귤을 중심으로 생산과 유통을 조직해 시장 적응력을 높이자는 것이 초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 일부개정이 ‘감귤혁신 5개년 계획’의 전면조정으로 해석될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원 지사는 끝으로 “내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부분과 방향, 기준 등에 대해 충분히 소통하고 공론화하며 의견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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