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전시...4.3 이야기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 공유할 예정
[제주도민일보=고민희 기자] 송악도서관은 내달 2일부터 17일까지 도서관 평생교육실에서 ‘나무도장 (권윤덕 작(作))’ 원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나무도장’은 4.3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한 소녀의 이야기가 담겨 있는 그림책이다. 이 소녀의 이야기를 통해 제주의 슬픈 역사를 간결한 글과 한편의 영화 같은 그림으로 돌아보고 그 상처를 어루만지고자 제작됐다.
도서관은 이 작품의 원화를 전시함으로써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한다.
전시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악도서관(794-3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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