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 첫 개장하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 '트멍장터'

[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서귀포향토오일시장에 또 하나의 시장이 생긴다.

16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서귀포향토오일시장내 트멍장터 일원에서 서귀포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서귀포향토오일시장이 주관하는 '트멍주말장터'가 개장한다.

트멍은 '틈, 틈새'란 뜻의 제주방언으로, 트멍장터는 매월 장날과 토,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먹거리장터, 문화공연, 이색경매 등이 이뤄진다.

특히 영주십경을 모티브로 한 먹거리 장터에는 제주를 대표하는 말고기와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한 색다른 레시피인 말봉, 말빵, 몰리브또, 꺼멍돈꼬쟁 등을 접해볼수 있는데다, 장터가 열릴때는 라이브공연, 이색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향토오일시장 안쪽에 위치한 '트멍주말장터'는 시장 입구에서부터 청사초롱을 따라 걸어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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