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허성찬 기자]서귀포시는 제주올레길 및 비비정관광지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읍면동 및 제주올레지킴이, 제주올레사무국에 지난 2월부터 이달 15일까지 관내 15개 올레코스 및 섭지코지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면훼손, 표식훼손, 생활쓰레기 무단방치 등 문제점이 지적된데 대한 후속조치다.

서귀포시는 우선 무단 방치되고 있는 생활쓰레기를 즉시 처리해 나가고 노면훼손 구간에 대해서는 물길정비 및 판석포장 등을 통해 이달 중으로 복구 작업을 실시한다.

섭지코지 등 비지정 관광지 등에 대해 지역별 관리단체 등을 지정해 체계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조치 등을 강화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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