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6대 추가도입 및 2대 반납 등 총 26대 보유 계획

▲ 제주항공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올해 도입하는 첫 번째 신규 항공기가 지난 13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항공기도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37-800(좌석수 186~189석) 기종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총 보유대수가 23대로 늘어난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오래 전에 도입해 사용기한이 끝난 항공기 1대를 내달 중순쯤 반납할 예정이어서 22대의 보유대수에는 변화가 없다.

이번 신규 항공기 도입으로 제주항공이 운용하는 전체 항공기 22대의 평균기령은 10.9년으로 줄어들게된다.

제주항공은 올해 총 6대의 신규항공기를 도입하고, 도입한 지 오래된 항공기 2대를 반납해 연말까지 총 26대의 항공기를 보유한다는 항공기 운용계획을 갖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계획된 항공기 도입이 마무리 되면 전체항공기 평균기령이 현저히 낮아질 전망이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기단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항공여행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과 스케줄 구성으로 보다 합리적인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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