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8보다 상승, 12월 3일까지 합격자 발표

[제주도민일보=조보영 기자] 2016학년도 제주지역 특성화고 10개 교의 신입생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지난해보다 0.8 포인트 상승한 1.1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을 제외한 1750명 모집에  2028명이 지원, 서귀포산업과학고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모집정원을 초과했다.

함덕고등학교는 1.62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80명이 초과된 한림공업고등학교 역시 2015년(27명 초과)보다 많은 탈락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전형에 앞서 실시한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서는 320명이 지원했으며 면접을 통해 144명의 최종 인원이 선발됐다.

한편 특성화고 합격자 발표는 오는 12월 3일까지 학교별로 실시할 예정이며 합격자는 등록여부에 관계없이 후기 일반고에 응시할 수 없다.

후기 일반고 원서 접수는 12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고입 선발고사는 12월 18일에 시행된다.

합격자 발표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고는 오는 12월 말까지, 평준화지역 일반고는 2016년 1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