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9일~30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등 온라인에서만 예매가능
탑승기간 내년 2월1일~29일, 설 연휴 등 성수기 제외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내년 2월에 이용할 수 있는 국내·국제선 모든 노선의 항공권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전무후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가 항공권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판매된다.

탑승기간은 내년 2월1일부터 29일까지다. 단, 설 연휴 기간 등 홈페이지에 공지된 성수기는 제외된다.

이번 ‘전無후無 특가 프로모션’은 국내선은 물론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필리핀, 태국, 베트남, 괌, 사이판 등 모든 노선에서 진행된다.

공항시설사용료와 유류할증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항공권 운임은 ▶국내선 김포~제주 2만700원, 부산~제주 및 대구~제주 1만9700원, 청주~제주 1만8100원에 판매한다.

▶일본 노선은 인천~도쿄 10만8000원, 인천~오사카 9만8000원, 김포~오사카 9만8000원, 부산~오사카 7만3000원, 인천~나고야 5만8000원, 인천~후쿠오카 7만8000원, 부산~후쿠오카 6만3000원, 인천~오키나와 10만8000원, 부산~오키나와 9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중국노선은 대구~베이징 6만3000원,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웨이하이 4만8000원, 인천~스자좡 7만8000원, 인천~자무스 10만8000원부터 판매하며, ▶인천~홍콩 10만8000원부터 ▶부산~대만 타이베이 10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동남아 노선은 ▶인천~베트남 하노이 12만8000원 ▶인천~다낭 15만8000 ▶인천~태국 방콕 12만9200원, 부산~방콕 12만4200원 ▲필리핀은 인천~세부 12만8000원, 인천~마닐라 7만8000원, ▶대양주노선은 인천~괌 14만5900원, 부산~괌 14만900원, 인천~사이판 13만6200원부터 판매한다.

해당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그리고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운임은 예약률과 연동돼 예약률이 오르면 최저운임도 같이 상승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특가판매는 설 연휴기간 국내외를 여행하려는 수요가 집중되며, 이 기간을 전후해 상대적으로 많은 여유좌석에 대해 새로운 수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전략이다”면서 “내년 설 연휴인 2월6일부터 10일을 기준으로 제주항공 주요 노선의 전후 2주간의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이 기간의 예약률은 설연휴 기간보다 최저 18%p에서 최대 38%p까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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