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특별선 운항

추자면사무소를 기점으로 상,하추자를 왕복하는 추자도 올레가 모습을 드러낸다.

(사)제주올레와 제주시는 오는 26일 추자도 올레코스 개방 행사를 갖고 추자도 6개 마을을 거치는 총 17.3km의 코스를 처음 선보인다.

이를 위해 제주시는 이날 하루 오전 6시30분과 오전 9시 30분 두 차례 제주여객선터미널에서 특별선을 운행한다.

참가희망자는 (사)제주올레 이메일(jejuolle@jejuolle.org)이나 전화(762-2190)를 통해 신청한 후 왕복승선료(21500원)를 입금(농협 301-0007-2308-11/예금주 (사)제주올레)하면 된다. 회항편은 같은 날 오후 3시와 오후 6시 두 편이 마련된다.

추자면에서는 개장 행사의 일환으로 추자도의 자랑인 명품 참굴비 시식회를 마련한다.

한편 현재까지 제주시 지역에 개발된 올레코스는 총 7개 123km로, 제주시와 (사)제주올레는 연내에 제주시 권역에 2개 코스를 더 개장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