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앞서 원희룡 도지사 의견 밝혀달라는 1인 시위
이날 시위에 나선 오정훈(52세, 제주시 노형동) 씨는 “역사 교과서가 국정화 된다는 것은 역사가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다.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자행되고 있다.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뭔가 해야 하지 않냐...”고 개탄한다.
오정훈 씨는 “오늘 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회원이 많은 단체에서 나왔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 소속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지사님이 새누리당 소속이기 때문에 그 의견이 어떤지 묻고 싶다”며 “앞으로도 여론 형성이 필요할 곳에 언제든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일갈했다.
조보영 기자
maana9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