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앞서 원희룡 도지사 의견 밝혀달라는 1인 시위

▲ [제주도민일보=조보영 기자] 21일 오전 제주도 노형동 오정훈 씨가 제주도청 앞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조보영 기자] 21일 제주도청 앞에서 한 시민이 ‘4.3 역사왜곡 국정화 교과서 반대’ 피켓을 들고 있고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시위에 나선 오정훈(52세, 제주시 노형동) 씨는 “역사 교과서가 국정화 된다는 것은 역사가 거꾸로 가고 있는 것이다. 도저히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 자행되고 있다. 가만히 있어서는 안된다. 뭔가 해야 하지 않냐...”고 개탄한다.

오정훈 씨는 “오늘 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회원이 많은 단체에서 나왔다. 나는 대한민국 국민 소속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지사님이 새누리당 소속이기 때문에 그 의견이 어떤지 묻고 싶다”며 “앞으로도 여론 형성이 필요할 곳에 언제든 발벗고 나설 것”이라고 일갈했다.
 

▲ [제주도민일보=조보영 기자] 21일 제주도청 앞에서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1인 시위 중인 오정훈씨가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원희룡 도지사의 생각을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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