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간어린이집연합회, “보육 질 향상 위해 누리과정 예산 올려야”

▲ [제주도민일보=최병근기자]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홍희선 기자] 제주도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민간보육정상화를 위해 누리과정 보육료 30만원 지원약속이행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제주도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예산관련 당정 협의 후 2016년 영아반 보육료 예산의 3% 인상이 확정된 것처럼 발표했지만 올해 국회에 제출된 예산안에는 영아반 보육료 지원단가가 동결됐고, 오히려 총액은 1460억원이 감소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누리과정예산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2016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보육료 30만원 지원 약속이행’, ‘영아반 보육료 10%인상하고 민간,가정시설에 기본보육료가 아닌 교사인건비로 바꿀것’, ‘민간보육료 수납한도액은 표준 보육비용 수준으로 인상’, ‘12시간 종일반 보육시간을 8시간으로 전환, 민간용 재무회계규칙 별도제정’, ‘유보통합진행과정을 상세공개’ 등을 요구했다.

한편 어린이집 연합회는 10월 15일까지 위 요구사항에 대해 답변이 없을 시 교사연차휴가 동시사용, 전국규모 단체휴원, 대규모 장외집회 등 강력히 행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