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23일 오전 9시3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아침부터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흐리고 계속해서 비가 내리겠다.

내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며, 산간은 100mm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낮부터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중산간 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4도 등 23도에서 24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

오늘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모레까지 동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한편 내일은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새벽한 때 비가 오다가 점차 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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