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초등학교서 ‘제16회 토론왕 선발대회 도대최’ 개최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19일 신제주초등학교에서 제16회 제주학생 토론왕 선발대회 도대회를 개최한다.

제주학생 토론왕 선발대회 도대회에는 지역교육청과 학교 예선을 거친 초등 16팀, 중등 12팀, 고등 17팀 등 총 45팀 135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이들은 입론, 논박, 검증 및 정리의 절차를 거치는 디베이트 방식의 토론으로 진정한 토론왕을 가리게 된다.

초·중·고 학교급별로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을 선정해 수상할 예정이며, 초·중·고 학교급별 대상팀 지도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을 수여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교실 수업에서의 토론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개인과 사회공동체가 당면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시각에서 사고하며 대안을 찾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초·중·고 학생들에게 논리적 비판력과 합리적 수용력을 길러줌으로써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대립적 갈등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민주시민으로서의 바람직한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고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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