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기업·지역기업·학생 등 50여 명 규모…'제주비앤에프' 투자설명회 참여

▲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제주도민일보=고연정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을 축하하며, 성공을 다짐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인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27일과 28일 2일간 대전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18개 혁신센터와 문화창조융합센터, 민간 액셀러레이터, 전국의 창업동아리 등 약 25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입주기업 및 지역기업, 학생 등 약 5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이날 오후 2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페스티벌은 투자협약식과 K-POP 콘서트, 창조·문화 융합데이 등의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컨퍼런스와 아이디어톤, 나침반포럼 등의 창업동아리 활동 외에도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특히 제주지역 벤처기업으로 스마트 관광 서비스 플랫폼 개발 사업을 하고 있는 제주비앤에프는 제조×CT분과 투자설명회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주비앤에프는 삼성벤처투자 등 국내외 벤처캐피털 투자자 50여명 앞에서 사업비전을 발표하고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교류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제주창조경제센터 입주기업인 두잉과 파오도 센터 보육기업으로 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센터 입주가 확정된 A-Live 팀(제주대, 제주중앙고 학생들로 구성)은 전국 창업동아리 20개 팀과 연계 선배기업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아이디어톤에 참가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교류하게 된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창조경제혁신센터 페스티벌 참여를 통해 지역기업은 투자설명회 기회도 얻었고, 지역의 예비 창업자인 학생들도 다양한 멘토들과의 교류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좀 더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에서 창조경제 모범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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