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북한의 무력도발, 동북아 안정 해치는 중대한 사항”

▲ 2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북한 포격 도발에 따른 비상기획회의가 열리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4일 오전 도교육청 제1상황실에서 이석문 교육감 및 부교육감, 실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포격 도발에 따른 비상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도발에 대한 상황을 공유하고, 제주도교육청의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석문 교육감은 “북한의 무력도발은 한반도 및 동북아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사항”이라고 강조하며 “이럴 때일수록 교육청 전 직원은 자기 위치에서 맡은 바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이후 상황을 주시해 비상대비를 철저히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북한 포격 도발이 발생한 직후부터 제주도교육청은 비상근무를 실시, 불시의 사태에 대비하며 학교현장 안정화에 주력해왔다.

이 교육감도 당초 계획된 몰도바 공화국 출장을 취소하고 수시로 상황을 보고 받으며 비상태세 등을 점검하고 있다.

▲ 2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에서 북한 포격 도발에 따른 비상기획회의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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