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회의서 야스쿠니 사진전 관련 “재발방지 해달라”

▲ [제주도민일보] 김병립 제주시장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김병립 제주시장이 제주도 전체의 청렴도는 제주시에 달려 있다며 시 공직자의 청렴을 누차 강조했다.

김병립 시장은 24일 오전 시장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제15호 태풍 ‘고니’에 대비한 현장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오늘(24일) 저녁을 시작으로 태풍 영향이 새벽 3시를 기점으로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기상정보가 있는 만큼 우수 집수구 물 빠짐 저해요인에 대해 집중적으로 현장 점검을 해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하라”며 “1차 산업분야, 시장, 저류지 등 각 부서 소관 시설물 및 관리대상에 대한 현장점검을 확실히 해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어 최근 야스쿠니신사 사전전과 관련해 “사용승인신청 들어 온 내용을 조금 더 세심하게 파악했어도 발생하지 않을 일”이라며 “이것은 행정수행에 있어 기초다. 이런 기본을 소홀히 함으로서 시정이 신뢰도가 떨어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행정 업무 모든 분야에서 기초적인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본이 바로선 업무수행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청렴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강조를 했다.

그는 “청렴도와 관련해 정부평가에서 행정시의 평가기준이 도 전체적으로 55%를 반영한다고 했다”며 “그 만큼 제주시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관련업무 지표를 철저히 분석해 미진사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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