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판매액 44억800만원 넘어서 전년대비 6.8% 증가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중증장애인생산품 소비 총 판매액이 44억800만원을 넘어서 전년동기 대비 6.8%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해 6월 30일 기준 매출액은 41억2800만원이었다.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9개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서 생산‧판매된 총매출액이 2013년도 82억2000만원, 2014년도 91억3000만원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6월말 기준실적을 근거로 연말에는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 같이 상승한 원인을 두고 끊임없는 생산관리를 통한 고품질화로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인식이 개선과 장애인직업능력 향상, 공공분야의 홍보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의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한편 중증장애인생산시설에서는 각종사무용품, 제과‧제빵, 식‧음료품, 위생용품, 서비스용역 등 5개 분야 30여개의 상품이 생산‧판매되고 있으며, 총 341명의 장애인이 고용돼 직업훈련 및 다양한 물품을 생산하고 있다.

변영선 제주도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생산품 인식제고와 판매확대를 위해서 공공기관이 먼저 구매를 하고 있으며, 구매확대를 위한 도내 공공기관 교육을 오는 8월25일 실시하는 등 장애인생산품 판매 제고를 통한 장애인복지증진에 행․재정적 지원을 꾸준히 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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