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꼬메는 처음 찾아간 이후 계속 생각이 나는 오름입니다. 입구 쪽에서 보면 평범한 오름이죠.
처음 올라갈 때에는 지뢰처럼 바닥에 널려있는 말똥 사이를 피해서 울창한 수풀을 지나서 올라가야 합니다.
초입부분은 낮은 언덕이지만 중간쯤부터는 경사가 상당히 심하죠.
 

▲ 마치 천국으로 올라가는 듯한 느낌..늦은 오후에 노꼬메로 올라가니 아무도 없고 오직 혼자서 노꼬메를 독차지 할 수 있습니다.
▲ 정상에는 나무의자가 몇개 놓여있습니다. 그중 하나를 차지하고 서점에서 산 책을 천천히 읽어봅니다.주변에는 까마귀떼들이 놀고 있습니다.
▲ 살아있는 솟대..

<출처=제주뽐뿌블로그http://blog.daum.net/inmymind//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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