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서귀포보건소는 취약계층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찾아가는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요양원 등 사회복지시설 6곳 70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전문가잇솔질, 불소도포, 틀니관리 등이 실시된다.

또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구강질환을 사전 예방하고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예정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지난 3월 20일부터 경로당 19곳 785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구강관리교육, 불소도포, 틀니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금자 서귀포보건소장은 “구강질환을 앓고 있으면서도 병·의원을 제대로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구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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