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이석형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31일 시청 제1청사 대회의실에서 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 문화정립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고 직장 내에서 양성간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밝고 건전한 성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가인 문수연 강사(한국여성의전화 전문위원)를 초빙, ‘여성폭력 톺아보기’라는 주제로 피해사례를 위주로 성희롱 예방관련 법령이해, 성희롱 문제발생 시 처리절차와 예방방법 등을 알아보고 직장 내에서 직원 상호간의 존중을 위한 언어 사용법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교육과 함께 동영상 활용 시청각 교육, 성희롱 고충전담 창구 지속 운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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