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7 FIFA U-20 월드컵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2017 FIFA U-20 월드컵은 FIFA가 주관하는 남자 4개 대회(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 U-20월드컵, U-17월드컵)중 하나로 세계 24개국 3000여명이 참여해 52경기를 하는 대규모 축구 대회다.

시는 현재 서울, 대전, 인천, 울산, 수원, 포항, 천안, 전주 등 8개 도시와 함께 FIFA U-20을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된 상태다.

이에 시는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환경(세계자연유산 등재 등), 관광의 1번지,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로서의 타도시에 비해 월등한 강점을 부각시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경기장 시설 보강은 물론 각종 안내판 정비 등도 병행해 추진하고 있고 JEJU PRIDE! 제주유나이티드FC 프로축구단 등과 긴밀한 협조 속에 서귀포에서 FIFA U-20 월드컵 개최를 추진하기 위해 상호 소통하며 타개책을 모색하는데 온 힘을 쓰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FIFA 실사단 방문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물 보강, FIFA 유치 추진위원회 활동 강화 및 대한축구협회 방문, 2017 FIFA U-20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각종 홍보물 제작 설치 등을 통해 대회 유치에 마지막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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