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제주시는 지방세 무인 수납기 1대를 애월읍사무소 내에 추가로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세 납부는 전국 어디서나 은행 창구·CD/ATM기, 인터넷(Wetax), ARS(1899-0341)를 이용해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

그럼에도 제주시 세무부서 및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민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무인수납기는 제주시 재산세과, 차량등록사무소, 연동․ 노형동주민센터 내에 4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현장 납부 민원도 증가함에 따라 읍․면지역에서 지방세 방문 납부 민원이 가장 많은 애월읍사무소에 추가로 설치됐다.

무인수납기를 이용하는 납부자는 별도의 고지서가 없어도 무인 수납기에 납세자의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해 과세내역을 조회한 후 신용카드 또는 휴대폰 소액결제 등을 선택 후 해당 정보를 입력해 납부하면 된다.

무인수납기 이용은 납세자가 지방세 상담과 납부를 세무부서 한 곳에서 one-stop으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게다가 지방세 카드 수납에 따른 담당직원의 민원 처리 시간이 단축돼 부과․징수 등 세무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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