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제주시장, 간부회의서 연동 가스폭발 사고 신속 대응 치하

▲ 김병립 제주시장

[제주도민일보=김영하 기자] 김병립 제주시장이 클린하우스 청결 문제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김병립 시장은 2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난 19일 오후 일어난 연동가스폭발사고에 대해 신속히 대응해 준 것에 대해 치하하고 후속조치 만전을 당부했다.

그는 “가스폭발사고에 제주시 공무원 70여명의 신속히 출동해 피해주민들로부터 불만이 없도록 신속히 초동대응해 준 것에 대해 치하한다”면서 “이 같이 신속한 대응이 가능했던 것은 사고전파와 현장출동 및 대응, 지휘통솔이 카카오톡을 통해 이뤄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SNS를 활용한 위기사항 대응능력을 더욱 발전시켜 주기바란다”며 “향후 피해자 보상과 위기가정관리 차원에서의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클린하우스 청결 문제에 대해 지시를 했다.

그는 “2347개의 클린하우스 분리수거 및 쓰레기 불법투기 등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나 청결문제가 늘 상존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클린하우스별 청결상태를 일제 점검해 원인분석을 하라”며 “고질적으로 불결한 곳에 대해서는 단속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더욱이 “예를 들어 쓰레기 청소차량 적재함을 야간에 배치는 등 예산을 투입해서라도 문제가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경로당 및 지역과 마을 체육기구에 대한 일제 점검을 통해 정비할 것도 지시했다. 아울러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한 중앙선 도로분리대 시설도 도시미관에 마출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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